[날씨] 아침 짙은 안개…한낮 맑고 포근, 서울 17도
분명 봄기운은 짙어졌는데, 오늘 하늘색은 그리 밝지가 않습니다.
보시다시피 아직도 전국 많은 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어있는데요.
경기도 강화는 가시거리 50m까지 짧아지면서, 100m 앞조차도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 상태입니다.
아침에 운전하시는 분들은 차간거리 넉넉하게 두고, 천천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안개에 먼지까지 말썽입니다.
현재 초미세먼지농도 서울 48, 대구 40 마이크로그램 등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대기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전까지는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고요.
오후부터 차차 나아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더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17도로, 평년수준을 5도 이상 웃돌 텐데요.
단, 내일은 내륙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 찬공기까지 끌고 오면서 기온이 일시 떨어지겠습니다.
낮 동안 10도 안팎에 머물겠고, 찬바람이 불어 쌀쌀하겠습니다.
들쭉날쭉한 기온변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동안 하늘은 맑겠고요.
봄볕에 기온도 많이 오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 서울 17도, 대전 19도, 청주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아침부터 낮사이 내륙 곳곳에 요란한 봄비가 오겠고요.
무엇보다 모레까지 전국적으로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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